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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맛집] 세종 삼계탕 백숙 맛집 복누룽지삼계탕 추천

by 온 세상이 굳 2023.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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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세종 삼계탕 백숙 맛집 복누룽지삼계탕 추천

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장소는 복날뿐만 아니라 평상시에도 사람이 가득한 세종의 삼계탕 맛집 복누룽지삼계탕입니다. 닭은 치킨이 가장 맛있지만 삼계탕도 즐겨 먹는 편입니다. 서울에서는 토속촌삼계탕과 원조호수삼계탕을 방문해서 먹는다거나 포장을 해와서 먹는 것을 좋아합니다. 삼계탕이 비슷할 것 같지만 가게마다 천차만별이기에 항상 가는 집만 가고 있습니다. 오늘도이불 밖을 나가 맛집을 찾아가 봅니다. 

위치 / 영업시간

1. 주소 : (도로명) 세종 장군면 산학리길 16-19 복누룽지탕, 전화 044-865-0044입니다. 

2. 주차장 : 가게 자체 주차장이 아주 넓습니다. 그래도 주차장이 꽉 차는 편입니다.

3. 영업시간 : 매일 10:30~21:00 (브레이크타임 : 15:00~17:00 / 라스트오더 : 20:00)입니다.

가게정보

가게를 찾아가시려면 반드시 네이비게이션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큰 도로를 달리다 작은 길로 들어가서 찾기에는 단순하면서도 나름 복잡합니다. 길만 잘 따라 가시면 정면에 아주 큰 글씨로 복누룽지삼계탕이 쓰여있습니다.

복누룽지 삼계탕

 

로봇이 서빙하는 가게라고 입구에 들어서면 입간판에 적혀있습니다. 정작 가게에 들어가는 로봇이 활동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고, 사람이 가져다주는 모습입니다.  사람이 내부에서 많이 왔다 갔다 해서 로봇이 움직이기에는 적합하지 않을 것 같은 내부구성입니다. 이태원 명동칼국수에서는 내부배치를 잘해서 로봇이 잘 서빙하고 있었고, 로봇은 음식을 날라다 주는 역할을 하고 가게직원분들이 직접 식탁에 올려주고 있습니다.  

복누룽지삼계탕

 

주문방법 / 소요시간

저는 전일 예약을 미리 했습니다. 4인용 등의 테이블이 있었고, 8인석에는 4인용 테이블은 바로 붙여놓은 것이다 보니 식탁이 바로 옆에  붙어 있다 보니 바로 옆에서 모르는 사람 있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저는 사전에 미리 예약을 했기 때문에 도착 후 약 5분 ~ 7분 음식이 바로 나왔습니다. 예약을 하시더라도 시간이 소요될 듯합니다. 예약을 하니 기본반찬 및 식기류는 미리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음식정보

세종 복누룽지삼계탕의 메뉴는 총 4개입니다. 삼계탕과 백숙 모두 포장이 된다고 하고 백숙은 1시간 전 예약을 해달라고 메뉴판에 적혀 있습니다. 오늘은 먹는데 집중해서 메뉴판 사진을 생략하게 되었습니다.

1. 누룽지삼계탕 : 14,000원                          2. 전복 누룽지삼계탕 : 19,000원
3. 토종닭누룽지 백숙 : 50,000원                 4. 오리누룽지백숙 : 54,000원

* 공깃밥 2,000원  /  소주 4,000원  /  맥주 4,000원  /  음료수 2,000원
* 삼계탕, 백숙 포장됩니다.

 

오늘은 누룽지 삼계탕을 주문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오리도 보양식으로 좋기는 하지만, 닭보다는 약간 푸석한 느낌이 있어 식감이 다소 어색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기본반찬 ★★★★☆

기본반찬은 깍두기, 배추김치, 고추, 양파, 마늘종(채소),  오이양파장아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반찬 구성도 다양하고 기본반찬이 깔끔합니다. 특히 셀프로 반찬을 가져올 수 있어서 눈치 보지 않고 먹을 수 있어 좋습니다. 오이양파장아찌는 짜지도 않고 아주 맛있었습니다.

 

복누룽지삼계탕 (패밀리) ★★★★☆

 심심한(방언 : 싱거운) 느낌의 깔끔한  삼계탕

삼계탕은 뚝배기 그릇이 담겨 나옵니다. 삼계탕은 도착했지만 닭이 보이지 않고 누룽지로 가득 덮여 있습니다. 도착해서 삼계탕 향보다는 누룽지의 풍미가 많이 올라옵니다. 

복누룽지삼계탕

 

누룽지 이불을 벗겨내니 닭 한 마리가 실체를 드러냅니다. 닭도 부드럽고 양도 적당하고 누룽지의 향과 닭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대부분 음식점은 한약재를 많이 넣거나 국물이 많은 게 특징이지만 세종 복누룽지삼계탕은 백숙과 삼계탕의 중간이라고 평하고 싶습니다. 백숙과 삼계탕을 놓고 고민하시는 분 들게는 이곳이 적합할 것 같은 느낌입니다.

복누룽지삼계탕

 

총평
기본반찬이 좋고 누룽지 향이 슬슬 올라오는 삼계탕집

음식을 먹다 보니 지역 주민, 공무원분들, 근처에 맛집으로 알고 찾아오신 분들이 많아 보였습니다. 통상 친분이 없는 분이거나, 남녀 간 점심식사로 뼈를 발라내며 먹는 삼계탕집을 찾으시는 분들이 적을 텐데 개인 뚝배기에 나오고, 뼈에서 살이 잘 분리되는 곳이라 크게 나쁘지 않을 듯합니다. 다만 식탁의 거리가 가깝고 4인용 테이블이 조금의 공간분리 없이 바로 연결되어 있어, 분명히 테이블은 다르지만 모르는 분과 같이 먹는 불편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한 방향의 삼계탕보다는 누룽지 향이 슬슬 올라오면서 풍미도 있고 뭔가 심심한(방언 : 싱겁다) 느낌이지만 또 부족하지 않은 오묘한 느낌을 가지고 있는 가게입니다.

이동시간 및 식사시간을 고려했을 때 미리 예약을 하시는 것이 좋으실 것 같습니다. 식사 후에는 나가시는 입구에 보이차가 준비되어 있기에 주차장에서 커피 대신 마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아마 근처에나 바로 옆에 커피숍이 있으면 더욱 좋았을 듯하지만 음식 맛있으니 이해가 됩니다. 다음에도 복날이 아니더라도 입맛이 없다거나 보양식이 먹고 싶을 때 또 찾아올 생각입니다.

오늘은 세종의 복누룽지삼계탕을 소개해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맛있는 음식을 찾아 여의도, 용산, 대전, 세종의 맛집을 찾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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