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서울 도넛 맛집 올드페리도넛 용산아이파크몰점
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장소는 항상 대기 줄이 길어 기다려야만 하는 올드페리도넛입니다. 용산 아이파크몰은 빵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빵지순례를 하기 참 좋은 곳입니다. 아이파크몰 내부에는 아우어베이커리, 타르틴베이커리 등이, 건물 맞은편에는 베이커런트가 유명하여 손님들이 많이 찾습니다. 초창기 오픈 때 도전하려 했지만 대기줄이 길어 포기하고 돌아섰는데 오후라 그런지 당이 당기는 날입니다. 기다리는 것은 귀찮지만 맛있는 음식을 먹기 위해 오늘도 이불 밖을 나가 맛집을 찾아가 봅니다
위치 / 영업시간
1. 주소 : (도로명)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23길 55 4층(용산 아이파크몰 4층 ), 전화 02-2012-0478 입니다.
2. 주차장 : 용산 아이파크몰 주차장
3. 영업시간 : 매일 10:30~21:30 (라스트오더 : 21:00)
가게정보
용산 아이파크 몰 4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아우어 베이커리 거의 바로 옆에 있습니다. 가게의 전반적인 색상이 주황색으로 알아보기 쉽고 노란색으로 간판이 잘 보이며, 대기줄이 있어 눈에 쉽게 띄는 편입니다.
주문방법 /소요시간
주중, 주말별 그리고 시간대별 기다림의 정도는 다르기는 하지만 거의 대기줄이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올드페리도넛 자체가 유명하기도 하지만 다른 음식을 먹으러 왔다거나 다른 상품을 구입하러 왔을 때 지나가다 보면 줄이 길어서 유명한 곳인가 라는 호기심으로 합류하시는 분들도 많은 듯합니다. 저의 구매소요시간은 토요일 오후 12:21에 도착을 해서 12:44에 구입이 완료되었습니다. 약 20분 정도 소요 되었습니다. 제 뒤로는 약 20팀 정도 대기하고 계셨습니다.
기다림은 약 21분 정도 되고, 주문접수, 포장 및 결제까지는 약 2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줄이 길었던 이유는 맛도 있겠지만 1열로 된 대기줄과 고객의 도넛 픽업 후 계산이 아닌 대기-주문-결제/포장의 순으로 이루어지다 보니 길었던 것 같습니다. 요즘 맛집은 자체의 맛과 마케팅이 동시에 이루어져야 성공하는 것 같습니다.
대기줄 중간에 있는 상품정보입니다. 상품정보를 보면서 빠른 상품 선택 및 주문이 가능한 것 같습니다. 상품정보를 보면 당도, 맛, 가격, 세트가 자세히 나와있어 구매자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시그니쳐 세트는 베스트 상품 4개들이 17,000원입니다. 도넛의 가격이 2,900원~5,000원으로 만만치 않습니다.
음식정보
매장에는 도넛 외에도 음료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커피는 4,000원, 바닐라우유/초콜릿우유/민트화이트초콜릿우유/밤캐러멜우유/고구마타로우유는 4,500원입니다. 음료와 커피는 도넛가격이 비씨서 그런지 저렴하게 느껴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대기줄에는 굿즈상품도 있어 대기하면서 하나 사고 싶게 만드는 욕구를 일으키지만 텀블러와 머그잔 등 이 많기 때문에 간단하게 구경만 하고 생략했습니다.
아주 많은 양의 도넛입니다. 이 도넛을 보니 달고 속이 꽉 찬 도넛을 좋아하는 저의 기분을 좋게 만듭니다. 큼직큼직하게 약간 분담은 되지만 주문할 때부터 신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오늘은 올드페리도넛의 시그니쳐를 주문했습니다. 하나하나 다 먹어 보고 싶었지만 인기상품만 모은 박스를 구매했습니다. 용산아이파크몰의 특징은 매장 내부에 드실 수 있는 장소가 없기 때문에, 포장 후 6층의 공용 취식장소에서 먹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포장박스는 주황색 박스로 아기자기합니다.
크림으로 가득 찬, 쫀득쫀득한 빵
피넛버터 ★★★★☆
박스를 열자마자 저 여기 있습니다라고 말하여 듯이 땅콩향이 가득합니다. 빵자체가 쫀득쫀득하고 고소하면서도 달달한 크림이 가득 차있습니다. 빵에 크림으로 가득 찬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제격입니다. 땅콩크림은 뻑뻑하지 않고 부드럽고 달콤한 느낌이고, 냉장고에 넣어 먹었는데도 부드러운 느낌이 지속되었습니다.
버터피스타치오 ★★★★☆
피스타치오크림이 가득 차있습니다. 느끼하지 않을까 걱정을 했지만 그런 느낌은 없었습니다. 피스타치오 자체를 좋아하는데 생각보다 피스타치오 맛이 많이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아마 피넛버터를 먼저 먹어서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크림브륄레 ★★★★★
커스터드 크림이 가득 차 있고 아주 부드럽습니다. 도넛을 한입 베어 먹으면서 커스터드 크림이 부족하지 않다고 느낀 몇 안 되는 빵이어서 많이 만족했습니다. 크림이 많이 들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느끼한 느낌은 없었습니다. 도넛을 먹으면서 크림브륄레 윗면에 코팅되어 있는 설탕이 새로운 식감으로 맛, 느낌까지 좋게 다가왔습니다.
우유크림 도넛 브레드 ★★★☆☆
평소 도넛 중에서 우유크림이 가득 들어 있는 도넛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올드페리도넛의 우유크림도넛 역시 빵자체가 쫀득하고 속이 꽉 차있어서 좋았고, 크림도 고소하고 부드럽습니다. 다만 첫맛은 달콤하지만 끝맛이 약간 쓰거나 짠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는 개인차가 있을 수 있어 깊게 말씀드리는 것이 어려울 듯합니다.
총평
우월한 크기와 두께
위의 사진은 크리스피도넛 오리지널 글레이즈드와 버터 피스타치오와 크기 및 두께를 비교한 사진입니다. 가격이 비싸다고 느껴질 수도 있지만 다른 도넛과 비교하자면 그리 비싼 가격은 아닌 듯합니다. 커피 한잔과 도넛 하나만 드셔도 한 끼 식사는 가능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맛있는 한식 한 끼는 따라잡지 못할 것 같습니다.
기다린 시간이 아깝지 않은 정도로 만족한 도넛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달고 속이 꽉 찬 도넛을 선호하는 편이라 더욱더 맛있던 것 같습니다. 제품 대부분이 크림으로 이루어져 있고, 단 느낌이 많이 들기 때문에 이러한 도넛을 좋아하시지 않은 분들께서는 한번 고려해 보시는 것도 좋은 듯합니다. 올드페리도넛은 우유류보다는 아메리카노와 같이 드시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매장에는 직원분들께서 3~4분 정도 계셨고, 주문, 커피, 계산/포장에 각각 1분이 담당하고 있었습니다. 앞부분에도 작성했지만 대기줄이 긴 이유는 손님이 많아서이겠지만 매장이 좁고, 주문접수, 포장 및 계산에 각 1분밖에 없기에 나타나는 현상 같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맛있는 음식을 찾아 여의도, 용산, 대전, 세종의 맛집을 찾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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