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용산 이촌동 일본 가정식 맛집 데이트 추천 장소 스즈란테이
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장소는 용산 이촌동 일본 가정식 맛집 데이트 추천 장소인 스즈란테이입니다.
건강을 생각하면 저에게 음식을 맞추어야 하는데 자꾸만 음식에 저를 맞추게 되는 겨울입니다. 오늘도 이불 밖을 나가 맛집을 찾아가 봅니다.
일본에 가본 적도 없는 저에게 떠오른 '일본 가정식'이란 단어가 왜 떠올랐을까요? 제가 최애 하는 이 가게는 인생돈가스, 이촌동에서 맛있는 일본가정식 식당, 일본인이 운영하는 일식당으로 유명하죠. 저 말고도 많은 분들께서 사랑해주시는 가게입니다. 예약하지 않으면 항상 기다려야하는 가게이지만 그런 수고스러움은 뒤로 해야겠습니다.
위치 / 영업시간
1. 주소 : (도로명) 서울 용산구 이촌로 245 로얄맨숀아파트, (지번) 이촌동 301-10 로열상가 C동 지하 1층,전화 02-739- 5524 가게가 지하에 있으니 잘 찾으셔야 됩니다. 자주 가는 곳이긴 하지만 몇 번씩 헷갈려서 지나치기도 합니다.
2. 주차장 : 가게 전용 주차장은 없습니다. 가게 옆 거주자 우선주차장, 도보 5분거리의 이촌1동 주민센터 주차장이 있지만 낮, 밤 모두 주차하기 어렵습니다.
3. 영업시간 : 매일 11:30~21:30 (브레이크타임 : 15:00~17:00, 마지막 주문 : 21:10)입니다. 실제 마지막 주문시간은 20:30입니다.
가게정보
가게 위치를 한번에 찾기 어려운데 지하에 내려와서도 어디로 가야 하는지 고민됩니다. 입구에 들어오셔서 위의 사진에서 오른쪽으로 가시면 됩니다. 이 입구에 들어서기만 해도 기분이 좋습니다.
본인의 얼굴을 바탕으로한 본점 설명과 입구 우측에 붙여 놓은 사진을 보면서 항상 기대감이 가득한 기분으로 식당에 입장하는 저입니다.
메뉴는 도시락, 돈까스, 튀김류, 덮밥류, 회 등등 아주 많이 있습니다. 가게 및 인터넷에 올라온 메뉴판을 보면 설명이 다소 부족한 듯하지만 현장에 가시면 자세하게 메뉴 추천 및 설명을 해주시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저는 이곳에 가면 음식의 다양성으로 고민 또 고민하게 되는데요. 음식점의 기본메뉴에 대해 매우 중요시하는 저에게 필수적으로 주문하는 것은 돈가스, 새우튀김입니다.
주문방법 /소요시간
가게는 그리 크지 않고, 의자테이블, 좌식으로 구성 되어 있습니다. 테이블의 간격이 좁아 2~4인에 최적화된 음식점으로 생각합니다. 평소 저는 미리 예약하거나 밀리는 시간의 1시간 후에 방문하는 편이라 대기시간은 그리 길지 않습니다. 하지만 현장에 먼저 혼자가 자리예약을 하려면 안되고, 동행인이 도착해야 입장할 수 있습니다.주문방법은 의자에 앉자마자 직원분께서 오셔서 주문을 받습니다. 주문 후 약 5~10분 후 음식이 나옵니다.
음식정보
주문 전 TIP
이곳은 음식 팁은 구성자체가 도시락 스타일이라 1인 1메뉴 시켜서 드시면 배부르게 드실 수 있습니다. 흔히 일식집에서 나오는 기본가락국수는 제공되지 않아 미니가락국수(별도주문)를 주문합니다. 메뉴가 다 맛있기 때문에 그날그날 기분에 따라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오늘은 모듬까스 고쟁과 점보 에비까스 고쟁, 미니가락국수를 주문했습니다. 본 음식에 기본반찬이 같이 나옵니다.
식사 전 일본계란찜인 자완무시가 나오는데 안에는 새우와 버섯이 들어있어 식감도 좋고 계란찜이 부드러워 식욕을 한 단계 돋워 줍니다. 사실 이걸 먹으러 가는 이유도 있습니다. 저는 따뜻한 푸딩이라 생각합니다.
미니가락국수는 양이 적고, 양에 비해 가격대가 있기 때문에 식사류와 같이 드시는 것은 생각해보실 듯합니다. 식사류만으로도 충분히 배불러서 반이상 남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주문한 메뉴는 거의 같이 도착합니다. 쟁반에는 계란찜, 공기밥, 장국 등이 기본(무료)으로 제공됩니다.
첫 번째 메뉴는 모듬까스 고쟁입니다. 모듬까스 고쟁은 로스가츠+생선가츠+새우가츠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가장 맛있는 만 골라놓은 느낌입니다.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샐러드 소스는 소스통에 별도로 있어서 취향껏 뿌려드시면 됩니다. 가츠류가 두꺼운 편인데 튀김이 바삭하고 고기가 부드럽습니다.
두 번째 메뉴는 점보 에비까스 고쟁입니다. 점보 에비까스 고쟁은 에비까스 두 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진상 새우 크기가 작아 보이지만 모둠가쓰 고쟁에 있는 새우보다 큽니다. 두 명이 고쟁류 2개 시켜서 같이 드시면 양은 충분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이 새우는 머리부터 몸통, 꼬리까지 하나 버릴 것 없이 먹어야 합니다. 식사할 때마다 사장님께서 "머리 맛있으니 꼭 드세요"라고 강조하십니다. 말 그대로 씹을 맛이 납니다.
저는 포장해서 집에서 먹을 때는 새우튀김만 단품으로 먹을 정도로 만족하는 메뉴입니다.
기본 애피타이저/ 반찬 (자완무시(계란찜), 츠케모노(채소절임), 공깃밥, 된장국) ★★★★★
경양식돈까스에 제공되는 수프가 항상 생각나기는 하지만 기본 반찬만으로도 밥 한 공기 해도 깔끔할 듯합니다.
모둠가스 고쟁 ★★★★★
가장 기본적인 3개(로스가츠+생선가츠+새우가츠)의 구성으로 만족도가 높습니다. 저에게 생선가츠는 학창 시절, 군대의 급식으로 인해 맛이 없다고 느껴지는 것으로 인식되지만 이곳은 맛있습니다. 뜨거울 때 바삭하게 먹으니 더 맛있고 같이 나오는 타르타르소스가 감칠맛을 더해줍니다. 처음 오셨을 때 드셔보시면 다음 방문 시에 도움을 줄 메뉴입니다.
점보 에비까스 고쟁 ★★★★★
큰 새우의 맛을 느끼시고 싶으시다면 이 메뉴를 추천합니다. 씹을 맛이 나는 메뉴입니다. 머리에도 살이 많아요. 음식 양을 중요시 여기시면 별도 단품으로 시켜 드셔도 됩니다.
TIP 식사 중 또는 식사 후 '무화과 튀김'이 별미입니다. 무화과를 1/4조각 크기로 튀긴 메뉴인데요 바삭하고 안에는 달콤합니다. 아마 맛있는 무화과를 튀기니 단 맛이 배가되는 느낌입니다.
총평
오늘은 지극히 개인적인 느낌을 가득 담아서 작성했습니다. 이곳은 일본가정식의 정갈함을 느낄 수 있는 음식점입니다. 가게가 다소 협소하고 테이블 배치가 붙어 있다 보니 불편한 느낌이 있기는 하지만 맛이 다 보완을 해주는 느낌입니다. 오늘 먹은 메뉴 외에도 히쯔마부시(장어덮밥) 등 맛있는 것이 많습니다. 다 소개를 해드리지 못해 아쉽네요. 제가 최애 하는 히쯔마부시는 포장이 안 되는 가게에서 먹어야 하는 메뉴라서 더 특별합니다.
항상 사람이 많은 장소에 가는 것은 싫어하지만, 사람들이 많이 가고 맛있기로 유명한 식당만큼은 꼭 가는 이상한 세계를 가진 저입니다. 다음에도 제 나름의 용산, 여의도, 영등포의 맛집을 찾아보겠습니다.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맛집] 대전 대전역 대만 샌드위치 추천 장소 홍루이젠 (0) | 2023.01.01 |
---|---|
[맛집] 용산 용리단길 국방부맛집 순대국밥 추천 장소 이북집 찹쌀순대 (0) | 2022.12.31 |
[맛집] 용산 국방부맛집 용리단길 맛집 회식 추천 장소 진아네 용산포차 (0) | 2022.12.30 |
[맛집] 용산 국방부맛집 삼각지 돈까스 맛집 추천 단박왕돈까스 (0) | 2022.12.29 |
[맛집] 용산 이태원 칼국수 미슐랭 맛집 추천 장소 명동교자 (2) | 2022.12.2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