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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맛집] 여의도 순대국 맛집 화목순대국 성시경 맛집 유재석 맛집

by 온 세상이 굳 2023.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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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여의도 순대국 맛집 화목순대국 성시경 유재석 맛집 

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장소는 여의도에서 순대국밥으로 소문난 화목순대국입니다. 많은 직장인들이 근무하는 곳답게 여러 종류의 음식 맛집이 있습니다. 이전에는 용산의 이북집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이북집 순대국밥은 맛이 특별하다기보다는 잡내들이 덜해 순대국밥을 즐겨하지 않는 분들에게 적합한 음식점이었지만 화목순댓국은 유명하지만 특유의 냄새로 호불호가 많이 갈릴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맛있는 음식을 먹기 위해 오늘도 이불 밖을 나가 맛집을 찾아가 봅니다

위치 / 영업시간

1. 주소 : (도로명)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방로 383 1F(경도상가 1층), 전화 02-780-8191 입니다.

2. 주차장 : 유료 / 가게 앞 유료주차 8면 / KBS 옆 공영주차장 유료주차장 등

3. 영업시간 : 월 ~ 토 10:30~22:00 (브레이크타임 : 14:30~17:30), 일요일 정기 휴일입니다.                                                        * 14:30에 브레이크 타임이었지만 줄을 선 분들까지 받아 주는 편이었으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가게정보

경도빌딩 1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빌딩이름은 눈에 띄지만 가게 이름은 왼쪽에 붙어 있어 헷갈릴 수도 있지만 식사시간대에는 줄이 길게 있어 찾기 쉬울 것입니다. 크리스피 도넛 좌측 출입구가 들어가는 주 입구입니다. 

여의도 화목순대국 입구

주문방법 /소요시간

화목순대국 입구

워낙 사람이 많다 보니 가게에서 직접 식사하는 것은 줄의 길이로 판가름할 수 있습니다. 가게의 긴 줄을 따라 입장하니 맛뿐만 아니라, 유명세로 남녀노소 할 것 없이 혼술, 소주와 같이 드시는 분이 많았습니다. 늦은 점심을 먹게 되어서 브레이크타임 14:30인데 30분 전에도 10팀 가량 대기 중이었습니다. 가게에서 직접 먹는 것이 더 맛있기는 하지만 이럴 때 저는 포장을 하는 편입니다. 팁으로 포장은 줄과 관계없이 바로 입장하여 구매가능합니다. 포장 시에는 1회용 용기에 주기에 포장비용이 1,000원 추가되며 포장은 5분 이내 가능한 것 같습니다. 몇번 포장을 해서 먹었지만 거의 5분이내 포장 가능했습니다.

화목순대국 내부

가게 내부는 상당히 작은 편입니다. 대부분 국밥 위주로 먹고 나가시는 편이기는 하지만 술과 같이 드시는 분들이 계셔서 고 회전율이 낮은 것 같습니다. 가게 내부는 특이하게 1층에서 주문을 받고 1.5층에 있는 조리실에 전달하면 완성 후 창문 사이에 내려놓고 다시 손님에게 전달하는 방식입니다. 빌딩의 연식과 구조에 따른 현상입니다. 가격입니다.

1. 순댓국, 내장탕, 순대탕 : 9,000원 (특 10,000원) / 순댓국(순대+내장), 내장탕(오직 내장), 순대탕(오직 순대)

2. 술국(23,000원), 순대(25,000원), 내장접시(25,000원), 머리고기(25,000원), 모둠(30,000원)

 음식정보

오늘은 순댓국 2인분을 포장했습니다. 가게에서 직접 먹는 것과 양은 큰 차이가 없습니다. 포장과 현장에서 먹는 것의 차이가 하나 있는데 현장에서 먹게 되면 처음부터 밥이 국에 같이 말아져서 나오고 1인 쟁반에 순댓국이 나옵니다.

화목순대국 포장

포장을 하게 되면 내장이 담긴 국, 순대별도 포장, 깍두기, 된장, 채소(고추, 대파), 양념장(고춧가루)을 줍니다. 포장을 잘해주셔서 집에서 바로 끓여 먹기 좋습니다.

오늘의 메뉴는 순댓국입니다.입니다. 개인적인 느낌인지 모르겠지만 국물의 진한 정도가 먹을 때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었습니다.  단골들이 많으신 가게이므로 차이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국물은 푹 고아진 육수 이기보다는 약간 싱거운 느낌이 듭니다.

아래의 사진은 끓이기 전의 순댓국입니다. 1인분 포장 시 보통 양을 드시는 성인기준 1.5~2인분 정도 양이 됩니다

화목순대국 순대국 끓이기 전
화목순대국 순대

순대국 포장시 순대는 2인분 기준 16개가 들어 있었습니다. 4~5번 포장을 했지만 16개가 들어 있었습니다.

기본 애피타이저/ 반찬 (깍두기, 대파, 고추★★★★☆

기본반찬으로는 특별한 점은 없었습니다. 같이 나오는 대파의 흰 부분이 순댓국밥 특유의 향을 잡아주고,  생각했던 맛이 아닌데 하고 고민하는 순간 다시 한 수저 더 먹게 만드는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평소 쌈장을 드셨던 분들은 같이 나오는 된장이 짜다고 느낄수 도 있을 것 같습니다.

순대국 ★★★☆☆

화목순대국 순대국 끓인 후

가게와 같이 집에서 양념장을 넣고 끓였습니다. 끓이기 전의 모습과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음식의 평은 입맛이 다를 수 있기에 최대한 그대로의 느낌을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참고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처음에 순댓국을 먹었을 때는 내장의 향으로 인해 4~5 수저 먹고 남겼지만, 3번 이상 먹기 시작하니 그나마 좋아졌습니다. 특유의 꿉꿉한 느낌은 있지만 후추를 조금 넣으면 사라지는 느낌입니다. 순대국밥을 처음 먹거나, 잘 드시지 않는 분, 머리 고기 등이 들어있는 일반적인 순대국밥과 사골베이스 형태의 국밥에 익숙하신 분들에게는 우선 정보를 찾아본 후 권해주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순댓국에 내장이 거의 대부분인데 특유의 향과 내장이 많다 보니 중간 이후부터는 조금 질기고 안 씹히는 느낌입니다. 먹다 보면 턱이 아팠습니다.  순댓국보다는 내장탕에 가깝다고 느꼈습니다. 내장과 다르게 순대는 슈퍼에서 파는 것과 다르게 먹으면 식감과 맛이 달라서 괜찮았습니다. 현장에 드시는 분의 경우 메뉴판에는 없지만 내장만 따로 3,000원에 추가 주문가능한 내장공기라는 메뉴가 있기에 내장을 즐겨 드시는 분들은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총평

오늘은 여의도의 화목순댓국을 소개해드렸습니다. 개인적인 느낌은 맛집으로 유명하지만 단골을 제외하고 지속적으로 찾거나, 다시 생각나는 맛은 아니었습니다. 저 역시 처음가보시거나, 유명하다고 해서 가보자고 하시는 분들을 모시고 갔지만 반응이 너무 극과 극이어서 상대방께서 원하실때만 가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하지만 이곳이 유명하고 오래전 부터 계속 있었던 이유는 순대국 자체를 좋아하시는 분, 저렴한 가격에 많은 양, 다른 순댓국집과 다른 내장이 많이 들어간 특별함 등 있기에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음식점에 단골들도 많이 오시지만, 테이블 거리가 가깝다 보니 자리에 앉아 대화를 듣다 보면  처음 오시는 분들도 많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순대국밥의 특유의 향이 세다면 잘 못 먹는 입맛이다 보니 정확한 맛을 전달하지 못했을 것 같기도 하지만 다른 블로그 글을 읽다 보면 찾으신 많은 분들께서 호평을 남겨주셨고 저도 몇 번 더 먹다 보면 맛에 적응이 될 것 같기도 합니다. 

다음에도 제 나름의 용산, 여의도, 영등포의 맛집을 열심히 찾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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